영국-나이지리아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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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United Kingdom
나이지리아
Nigeria
1. 개요
2. 역사적 관계
2.1. 19세기
2.2. 20세기
2.3. 21세기
2.3.1. 2000년대
2.3.2. 2010년대
2.3.3. 2020년대
3. 경제 교류
4. 문화 교류
4.1. 스포츠
5. 교통 교류
6. 나이지리아계 영국인
7. 여담
8. 관련 기사
9.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영국나이지리아의 관계에 대한 문서이다. 나이지리아는 영국의 지배를 받은 적이 있었다.


2. 역사적 관계[편집]



2.1. 19세기[편집]


19세기부터 영국은 아프리카의 여러 지역들을 지배하면서 나이지리아 일대에도 영향력을 행사하였다. 영국은 오요 제국, 소코토 칼리프국 등 나이지리아 내의 여러 소왕국들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했고 국왕을 교체할 정도로 세력이 강했다. 19세기 후반에 영국은 나이지리아 일대의 여러 소왕국들을 병합했다. 해안 오요 제국을 병합한 영국은 오늘날 나이지리아 북부와 니제르 남부에 해당하는 소코토 칼리프국 처리 문제로 프랑스와는 협정을 체결하면서, 하우사족들의 거주 지역은 남부는 나이지리아 영토로 북부는 니제르 영토로 나뉘어졌다.


2.2. 20세기[편집]


나이지리아는 20세기 중반까지 영국의 식민지었다. 이 과정에서 나이지리아는 이웃 프랑스어권 식민지들과는 다르게 영어가 도입되고 영국 문화의 영향을 받게 되었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에 나이지리아에서도 독립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이에 따라 1960년대 나이지리아는 영국의 지배에서 벗어나 독립하였다.

국내에는 포스트모더니즘 사관의 영향으로 영국은 평소에 서로 사이가 좋지 않던 이보족, 요루바족, 하우사족을 묶어서 식민지로 삼아 서로 견제시켰는데 이는 나이지리아 독립 이후 비아프라 전쟁 등 내전의 직간접적인 원인이 되었다고 알려져 있으나, 실상은 좀 더 복잡하다. 나이지리아의 주요 민족 중 하나인 요루바족은 서쪽으로는 베넹다호메이 왕국 그리고 북쪽으로는 하우사족소코토 칼리프국 등등에게 시달리는 상황에서 동쪽의 이그보족들을 침략하여 노예로 삼아 대신 판매하곤 했는데 이는 요루바족들이 이웃 민족 중 하우사족 등등에 비해서는 중앙집권도가 낮았지만 대신 이그보족들보다는 중앙집권체제 및 문명도가 높았기 때문이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비아프라 전쟁은 영국이 비아프라 전쟁의 원인이 되었다기보다는 영국의 식민지배 기간 동안 이웃 부족들이 이그보족을 그대로 냅두었다 보는 것이 맞다. 나이지리아 독립 이후 정치 주도권을 쥔 하우사족과 요루바족들이 이그보족 거주 지역에서 석유만 뽑아팔고 석유 판매 이익에서 배재시켜서 발발한 전쟁이기 때문이다.


2.3. 21세기[편집]


나이지리아는 영연방 회원국에 속해 있다. 영국에 거주하는 영국 흑인들중에는 나이지리아 출신들도 포함되어 있다. 나이지리아와 영국은 영연방 회원국이기 때문에 교류, 협력이 활발하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역사적 문제 및 이민자/난민 문제로 인한 갈등도 존재한다. 나이지리아는 영국의 지배 당시에 억압을 받은 적도 있어서 영국과는 역사적인 갈등이 생기기도 한다.

영국은 나이지리아군을 훈련하고 있다.#


2.3.1. 2000년대[편집]


2005년 9월 16일, 나이지리아의 주지사가 돈세탁 혐의로 영국에서 체포됐다.#

2007년 7월 9일, 나이지리아의 유전지대에서 영국인 등 4명이 피랍됐다.# 이중 피랍된 영국인 소녀가 풀려났다.#

2008년 10월 4일, 납치된 영국인들이 나이지리아에서 풀려났다.#

2009년 4월 19일, 나이지리아의 무장단체가 영국인들을 석방했다.#1#2


2.3.2. 2010년대[편집]


2011년 10월, 캐머런 총리가 호주에서 대외원조를 성소수자 보호와 연계한다고 밝히자 우간다, 짐바브웨, 나이지리아에서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2012년 3월 8일, 나이지리아에서 납치된 영국인과 이탈리아인 2명이 영국군과 나이지리아군의 공동 구출작전 도중에 사망했다.#

2013년 7월 29일, 영국 정부는 나이지리아에서 영국인 한명이 납치됐다고 밝혔다.#

11월 21일, 굿럭 조나단 나이지리아 대통령이 영국에서 연설하던 도중에 과로로 쓰러졌다.#

2014년 5월 8일, 영국과 프랑스, 미국이 여학생 200여명이 피랍된 나이지리아에 특수인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1#2

5월 15일, 영국 정부는 나이지리아에 정찰기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2015년 3월 30일, 미국과 영국 양국은 나이지리아 대통령선거 및 총선 개표 과정에서 정치적 개입 징후가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12월 8일, 영국 법원은 나이지리아 출신 남성을 노예처럼 대우한 영국인 부부에게 징역 6년형을 선고했다.#

2016년 5월 11일, 캐머런 총리가 나이지리아와 아프간은 부패했다고 발언하자 논란이 일어났다.# 이에 무함마두 부하리 나이지리아 대통령은 영국에게 370억 달러를 돌려달라고 요구했다.#

2017년 2월 6일, 무함마두 부하리 나이지리아 대통령이 영국에서 치료기간을 연장하자 건강이상설이 제기됐다.#

5월 6일, 미국과 영국은 나이지리아 북동부에 보코 하람 경고령을 내렸다.#

8월 30일, 영국 정부가 나이지리아군의 보코 하람 격퇴전에 5년간 2억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2018년 8월 29일,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가 나이지리아를 방문해 국방, 경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2019년 1월 28일, 무함마두 부하리 나이지리아 대통령이 나이지리아 대법관의 직무를 정지시키자 주나이지리아 미국 대사관 측과 영국 정부가 우려를 표명했다.#

4월 21일, 나이지리아에서 영국인 구호단체 직원들이 무장괴한에 의해 피살되고 관광객들이 납치된 사건이 발생했다.#1#2

11월 27일, 영국 측이 나이지리아에 수탉 모양의 문화재를 반환했다.#1#2


2.3.3. 2020년대[편집]


2020년 10월 25일, 나이지리아에서 영국으로 향하던 선박에서 밀항자가 발견돼 영국 당국이 대응에 나섰다.#1#2

2021년 8월 28일, 영국이 나이지리아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제공했다.#

12월 14일, 나이지리아 측은 영국, 미국 등에서 제공받은 코로나19 백신이 유통기한이 지났다는 이유로 폐기한다고 밝혔다.#

2022년 5월 23일, 영국 보건안전청은 나이지리아에서 귀국한 영국인이 원숭이두창에 걸린 뒤에 감염자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6월 23일, 영국에서 15세 소년 장기 밀매에 연루된 나이지리아 출신 의원 부부가 영국 법정에서 재판을 받았다.#

8월 7일, 영국 측이 약탈한 문화재를 나이지리아에 반환하기로 결정했다.#

11월 28일, 영국이 나이지리아에서 약탈한 문화재 6점을 나이지리아에 반환했다.#

12월 15일, 런던에서 나이지리아 출신의 아프로팝 가수 아사케의 공연이 시작된 도중에 압사사고가 일어났다.#


3. 경제 교류[편집]


나이지리아가 영영방 회원국이기 때문에 영국 기업들이 많이 진출해 있다. 그리고 나이지리아가 산유국이기 때문에 영국의 석유 기업들이 나이지리아 남부에 진출했다.

2016년 6월 23일, 영국의 신용평가사 피치가 나이지리아 신용 등급을 B+로 상향했다.#


4. 문화 교류[편집]


나이지리아는 독립 이후에도 영국 지배의 영향으로 영어를 공용어로 지정하였다. 비교하자면 나이지리아와 이웃한 서아프리카 국가들의 상당수는 프랑스어를 공용어로 사용하고 프랑스 요리의 영향으로 바게트를 즐겨먹는 편인데, 나이지리아의 경우 영미권에서 먹는 로프 브레드(식빵)을 즐겨먹는 편이다.[1]

남부 기독교권인 요루바족, 이그보족 사이에서는 영어 및 영국식 문화가 우세한 반면 북부 하우사족과 풀라족, 카누리족 사회에서는 영어보다는 하우사어 혹은 푸스하 아랍어가 공용어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다.

나이지리아에서 쓰이는 영어는 영국식 영어를 바탕으로 여러 요루바어, 이보어 등등의 토착어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4.1. 스포츠[편집]


잉글랜드 축구 리그에는 나이지리아 출신 축구선수들이 활동하고 있다.

2011년 8월 10일, 나이지리아 축구팀이 잉글랜드 축구팀과의 경기에서 승리하고 8강에 진출했다.#


5. 교통 교류[편집]


양국을 잇는 항공노선이 존재한다. 영국항공이 나이지리아 노선을 유지하고 있고 양국 국민들은 항공노선을 통해 교류하고 있다.

2020년부터 코로나19 팬데믹이 전세계로 퍼지며 영국 정부가 나이지리아 노선에 대해 중단한 적이 있었다. 2021년 12월 4일, 영국 측은 오미크론 변이가 퍼지자 나이지리아를 입국 제한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6. 나이지리아계 영국인[편집]


영국에는 나이지리아 출신 영국 흑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나이지리아 출신 흑인들은 영국에서 영국 흑인의 일부를 이루고 있다. 영국에는 약 20만여 명에 달하는 나이지리아인들이 거주/체류하는 상황인데 이 가운데는 지역 유력자 자제들이 영국 명문대로 유학 온 경우도 있고 난민도 있다.

나이지리아에서 활동하던 장애인 운동가가 영국으로 망명을 한 사례가 발생했다.#


7. 여담[편집]


영국 출신의 작가 버나딘 에바리스토는 영국인과 나이지리아인 사이에서 태어났다.#

2017년 7월 5일, 영국과 나이지리아를 오가는 항공기에 10대 소년이 12시간 동안 몰래 비행한 사실이 알려졌다.#

2018년 2월 28일, 40년 이상 사라졌던 나이지리아의 모나리자로 알려졌던 '투투'가 런던의 경매장에서 120만5,000파운드로 경매됐다.#

2019년 4월 2일, 영국의 인디펜던트는 나이지리아 부자들이 런던의 피자 가게에 전화를 걸어 비행기로 주문한다고 보도했다.#


8. 관련 기사[편집]




9.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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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이지리아식 식빵을 아게게 빵이라고 한다. 1920년대 나이지리아 라고스에서 서구의 식빵을 모방하여 구운 빵으로 식빵하고 똑같이 생겼다. 요루바족 입맛에 맞춰 맛이 좀 색다르다고 한다. 심지어 캐나다나 영국에서도 나이지리아계 이민자들이 아게게 빵을 전문적으로 굽는 빵집을 열기도 한다.